[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수익성 높은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앞세워 3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64억 원, 영업이익 725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대폭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1.3% 늘었고 영업이익은 229.5% 증가했다.
수익성 좋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및 ‘램시마SC’ 판매가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높아졌다.
유럽에서 램시마SC 판매가 늘었고 아시아와 중남미 등에서도 램시마와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처방이 유럽에서 계속 확대되고 있고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도 유럽 출시 직후 핀란드 헬싱키 병원연합 입찰 수주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제품 출시 지역이 점차 늘고 있고 유럽에서 모든 제품으로 직접판매를 확대하며 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면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