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코리아리서치] 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부적절 72%, 윤석열 지지율 33%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1-09 16:4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의 이태원 참사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70%를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이태원 참사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72.9%였다. ‘적절했다’응답은 22%에 그쳤다.
 
[코리아리서치] 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부적절 72%,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3%
▲ 코리아리서치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3.4%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기독교 원로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적절했다는 응답이 적절했다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매우 적절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50.3%로 절반을 넘었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원인으로는 △대규모 인파 밀집에 관련기관의 사전대비 부족 50.4% △단시간 내 특정 장소에 밀집한 인파 20.5% △참사 직전 신고 등에 대한 적절한 대처 실패 16.1% △참사 직후 통제 및 응급조치 등 신속한 대응 실패 9.2%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관해서는 긍정평가 33.4%, 부정평가 59.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 9월 조사보다 3.0%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3.9%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60대와 70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60대와 7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53.6%, 61%로 부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4%, 더불어민주당 35.3%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의당은 5.1%였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가 MBC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