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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8원 내려 1401.2원, 장중 140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1-07 17: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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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00원 밑으로 내려가는 등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18.0원 내린 1401.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18원 내려 1401.2원, 장중 140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18.0원 내린 1401.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8.2원 떨어진 1411.0원에 개장해 장중 한때 1399.6원까지 하락했다. 

환율이 1400원을 밑돈 것은 10월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공개된 뒤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변화를 향한 기대감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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