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877억 달러로 세계 5위, 1년 동안 18조 뛰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11-03 15:1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877억 달러로 세계 5위, 1년 동안 18조 뛰어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와 순위 변동.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5위에 올랐다.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2021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 달러(약 124조5천억 원)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탄탄한 재무 성과는 물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등 모든 제품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대에 따른 반도체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뒤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주로 포진한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10대 브랜드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미국 외 브랜드는 토요타(6위, 일본), 메르세데스벤츠(8위, 독일) 뿐이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고객 경험에 기반하여 폴더블, 네오 QLED 8K, 비스포크 등 혁신 제품 리더십을 지속하고 인공지능·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퓨쳐제너레이션랩 운영을 통해 고객의 인사이트를 발굴해 제품과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고 메타버스 마케팅을 펼치는 등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전 사업부가 협력하여 진정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