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태원 참사 뒤 전국조사 윤석열 지지율 31%, 대장동 수사 '정당' 우세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11-03 14:4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째 30% 초반대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직후 이뤄졌다.
 
이태원 참사 뒤 전국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1%, 대장동 수사 '정당' 우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3일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1%였다.

직전 조사였던 10월 3주차 조사와 같은 수준이다. 10월 1주차 조사에서 29%를 기록한 뒤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로 1%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은 9%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가 70대 이상에서 62%, 60대는 44%, 50대는 28% 순으로 높았다. 반면 20대에서는 18%, 30대는 19%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45%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은 42%로 2위였다.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13%로 가장 낮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59%, 중도의 25%, 진보의 12%가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8%, ‘결단력이 있어서’ 20%,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14% 등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8%,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 10%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30%에 육박했다.

검찰이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 인사들을 조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당한 수사’라고 답한 비율이 48%로 ‘정치적 수사’라는 의견 41%를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