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유승민 이태원 참사 회견 중 농담한 한덕수 경질 요구, "국민 부끄러워"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11-02 17:2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승민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기자회견에서 농담을 하고 웃음을 보인 한덕수 총리를 질타하며 경질을 요구했다.

유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런 사람이 총리라니, 이 나라가 똑바로 갈 수 있겠느냐”며 “한 총리는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참사로 희생당한 영혼들을 욕보이고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7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승민</a> 이태원 참사 회견 중 농담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경질 요구, "국민 부끄러워"
유승민 전 의원이 9월2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대통령은 정부를 재구성하겠다는 각오로 엄정하게 이번 참사의 책임을 물어야 사태를 수습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일선 경찰관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리는 현 상황도 짚었다.

유 전 의원은 “공직자는 공복이란 마음가짐 없이 공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도, 국민들을 섬길 수도 없다”며 “특히 윗사람일수록 책임의 무게는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책임 시작과 끝은 어디라고 보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던 중 동시통역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자 “이렇게 잘 안 들리는 것에 책임져야할 사람의 첫 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뭔가요”라고 웃으며 농담을 했다.

국무총리실은 논란이 일자 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경위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St jang
유승민 은 배은망득한 놈 배신자 이제 정계를 떠나라...얼굴 두꺼운 놈.   (2022-11-07 07: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