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중국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 겹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02 08:5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2%(1.84달러) 상승한 배럴당 8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중국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 겹쳐
▲ 1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 기대감에 따른 수요감소 불안 완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공급부족 우려가 겹치며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월물 브렌트유는 1.98%(1.84달러)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수요불안 완화 기대감과 공급부족 우려가 모두 높아지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원유 수요 감소 불안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 홍 하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정부가 내년 3월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요소는 원유 공급부족 우려를 부추겼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란이 자국 내 소요 사태에 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사우디, 이라크뿐 아니라 중동에 주둔한 미군도 이란의 공격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