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대학 최고 권위의 상을 받는다.
1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3일 단국대 개교 75주년을 맞아 모교와 동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학 최고 권위의 범은상(梵恩賞)을 받는다.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상을 받는다. |
범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1985년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함영주 동문이 모교 후배와 동문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1956년 11월10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강경상고를 졸업했다.
고졸 행원으로 서울은행에 입사한 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해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은행이 하나은행에 인수합병된 뒤 하나은행 남부지역본부장, 충남북지역본부장, 대전영업본부장, 충청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냈으며 2015년 KEB하나은행 은행장을 맡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마무리했다.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2022년 3월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