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3400억 넘어 역대 최대, 태양광모듈 판매호조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27 14:0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모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3657억 원, 영업이익 348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3400억 넘어 역대 최대, 태양광모듈 판매호조
▲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모듈 판매 호조에 힙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새로 썼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2777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3316억 원, 영업이익 1972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거둔 영업이익 1972억 원은 이 부문 역대 분기 최대다.

한화솔루션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한화솔루션의 주력 시장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공급부족 현상이 생길 정도로 태양광 모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4696억 원, 영업이익 1197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5% 줄었다.

케미칼 부문은 핵심 원료인 납사(나프타) 가격 상승에 제품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료 가격을 뺀 것)가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았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127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761% 증가했다.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태양광 모듈용 소재(EVA 시트)와 자동차 부품 소재 판매가 증가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1265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3% 늘었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당분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비 감소 등 외부 환경도 좋아지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