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올랐다, 이사회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절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10-27 10:1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의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 올랐다, 이사회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절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에 취임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재용 회장의 취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

회장은 법률(상법)상의 직함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회에 보고, 의결하는 방식을 거칠 필요가 없지만 내부 동의를 얻는 공식절차를 밟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회장은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이미 삼성그룹의 총수로 사실상 그룹을 이끌었지만 공식적으로 ‘삼성 회장’ 타이틀을 달게 된 것이다.

부친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20년 10월 별세한지 2년 만이자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지 31년 만이다.

이재용 회장은 회장 직함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오너십이 필요하다는 그룹 안팎의 목소리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