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을 늘렸다.
삼성카드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405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40억 원으로 0.3% 증가했다.
▲ 삼성카드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늘었다. |
소비심리 회복과 상품체계 재정립,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3분기 카드사업 취급금액은 41조55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 증가했다.
각 부문별로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7조1724억 원 △카드금융(장기·단기카드대출) 4조3837억 원 △할부리스가업 1529억 원이다.
30일 이상 연쳬율은 0.7%로 안정적 수준을 보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자본조달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높은 물가상승률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이에 대비해 사업별 수익성을 개선하고 우량회원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등 내실경영 경영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