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건강생활,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주사제 공동개발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0-26 10:1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건강생활,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주사제 공동개발 추진
▲ 유한건강생활과 인벤티지랩이 함께 의료용 대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한다.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왼쪽)와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가 25일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건강생활이 의료용 대마를 활용해 의약품을 개발한다.

유한건강생활은 25일 국내 바이오기업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YC-2104)에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및 제조 플랫폼기술을 적용해 1~3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유한건강생활과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후보 제제 도출, 효력시험, 독성시험, 임상시험 등 전체 연구개발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후 해당 제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과 사업화도 함께 진행한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용 대마 기반 신규 의약품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최적화한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과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신약개발에 전문성을 가진 유한양행의 계열사인 유한건강생활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유한건강생활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