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2-10-11 19: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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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40여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국회에 제출한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모두 42억6201만6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9월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4억4800만 원), 예금(4억2800만 원), 2013년식 그랜저(9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경기도 평택 임야(3억9200만 원), 예금(9억3900만 원) 증권(47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의 모친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 후보자는 1986년 2월 육군 소위로 복무만료해 병역을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이 후보자를 두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을 향한 애정과 철학, 뚜렷한 소신을 바탕으로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학교 교육 개혁과 선진화를 향한 끊임없는 연구 및 저술 활동으로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보자는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장·차관 등으로 재직하며 보여준 리더십 등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등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인사청문 요청사유를 설명했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