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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증권업계 베테랑, 소외계층 나눔 꾸준히 실천 [2022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10-0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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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홍원식은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방어와 수익 다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1964년 5월22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에 증권감독원 국제업무국에서 근무했다.

귀국 후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에서 일하다가 보스턴은행 서울지점장을 맡았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로벌앤어소시에이트가 설립될 때 합류했고, 글로벌앤어소시에이트가 이트레이드증권(현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한 뒤 사내이사로 파견됐다.

2013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회사 이름이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바뀐 이후까지 3연임했다.

2021년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증권감독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증권사 대표이사를 10년째 맡고 있는 증권업계 장수 경영자다.

경영활동의 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홍원식은 하이투자증권의 ESG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2년 9월28일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이 얼마나 환경친화적 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설치했으며 ESG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21년부터 각 부서에서 실무자 중심의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해왔으나 홍원식은 더 적극적으로 ESG경영에 나서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DGB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DGB블루윈드(Blue Wind), 행복드림데이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2년 2월에는 서울 공덕동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DGB 온기 가득 설날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홍원식은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후원금 1천만 원으로 서울구로지역자활센터에서 구매한 떡국떡 1250봉을 전달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22년 7월 마포구와 용산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인견이불, 소형선풍기 등이 들어있는 여름나기 키트(KIT)를 기증했다. 2022년 5월에는 서울 지역아동센터 100곳에 아동학습 도서 세트를 기부했고, 4월에는 소아암 치료 아동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2년 4월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나자 DGB금융그룹의 산불 피해지역 복구 후원금으로 1억 원을 내놨다.
[Who Is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하이투자증권 실적.
△자기자본 확충
홍원식은 2022년 2월25일 이사회를 열어 2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확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에 5년 콜옵션 조건으로 발행하며 모회사인 DGB금융지주가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

2년 만에 자본확충을 실시해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2020년 1월 200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1조 원을 달성했다.

이번의 추가 자본확충을 통해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3천억 원대로 증가했다.

홍원식은 2022년 신년사에서 "자기자본과 크레딧을 중심으로 가속화되는 증권업계의 무한경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추가적 물적자본의 토대 확보가 절실하다"며 다각적 자본확충 추진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투자금융(IB) 부문 수익성 유지, 채권과 자기자본 운용 확대, 자산관리(WM), 디지털 융합 성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의 IB 부문 편중 수익구조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확충한 자본을 통해 다양한 사업부문의 운영규모를 늘리는 등으로 전체 사업 안정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체질 개선
홍원식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개선하며 하이투자증권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홍원식은 하이투자증권의 고속성장이 한창일 때 새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시장에서는 이트레이드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홍원식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가는 한편 사업다각화를 꾀하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홍원식은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투자금융(IB) 부문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을 균형 있게 키우는 데 집중했다.

기존 S&T사업본부를 S&T총괄로 확대 개편했으며 S&T를 포함한 신규사업 지원을 전담하는 시스템혁신부도 신설했다.

대형 증권사와 비교해 소매(리테일)사업에 약한 만큼 S&T 관련 실적을 올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은 그동안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IB 부문에 의존했는데 그 중에서도 PF의 매출 비율이 50% 이상이어서 PF 사업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홍원식은 중장기적으로 자산관리(WM) 사업도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홍원식 대표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S&T 사업에서 조직 강화와 인력 충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기존 강점 사업 밖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올라
홍원식은 김경규 전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홍원식은 2021년 12월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그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홍원식의 임기는 2024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앞서 홍원식은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받은 뒤 12월9일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CEO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점이 CEO 후보자 선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홍원식 신임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내며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점이 평가돼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 시절
홍원식은 1988년 금융감독원의 전신인 증권감독원의 국제업무국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91년 도미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1993년 돌아와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에서 일했다.

2000년 보스턴은행 서울지점장을 맡다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가 설립될 때 합류해 이사로 근무했다. 2008년 9월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가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하자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경영실장, 경영인프라 총괄 등을 지냈다.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가 시도한 이트레이드증권 매각이 실패한 뒤 2013년 5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2019년 3월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홍원식은 3연임을 거치는 동안 2015년 회사 이름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변경하는 등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등록하고 글로벌 영업본부를 신설해 해외 선물·상장지수펀드(ETF)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라인 투자관리 서비스 이베스트 프라임(eBEST PRIME)도 출시했다.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인터넷전문은행 진출도 타진했다. 홍원식은 미국 찰스슈왑 등 해외 인터넷은행 사례를 벤치마크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할 회사를 물색하기도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홍원식 대표 취임 전인 2012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119억 원, 순이익 91억 원을 냈는데 홍원식의 대표 임기 마지막 해인 2018년에는 영업이익 478억 원, 순이익 346억 원을 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홍원식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하이투자증권 임직원들이 2022년 1월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윤리경영실천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원식은 하이투자증권의 지속성장을 목표로 자본의 효율적 관리, 수익원 다각화 등에 힘쓰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도중에 투입된 홍원식은 투자금융(IB) 중에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바꿔야 하는 과제를 안고 새 대표이사에 올랐다.

홍원식은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근무하던 때 온라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IB, 자기매매 등 여러 부문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수익다각화를 이뤄낸 바 있다.

홍원식은 2022년 경제·금융 침체기라는 대외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 11%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한 것이다.

홍원식이 수익다각화에 힘쓰는 가운데 그동안 하이투자증권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온 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도 견고한 실적을 냈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의 타격을 피하지는 못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927억 원, 순이익 643억 원을 거뒀다. 2021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은 20.22%, 순이익은 25.66% 감소했다.

홍원식은 시스템 혁신 강화 및 조직 운영 효율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초 경영전략본부 기업문화실 아래 시스템혁신부를 신설했다. 전산 운영·관리 시스템·업무 프로세스 혁신, 신규사업 업무연계 지원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경영전략본부의 재무부는 경영관리부와 자금부로 나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기업문화실 산하 기업문화부와 커뮤니케이션부는 기업문화부로, 경영지원실 산하 인사부와 총무부는 인사총무부로 통합했다.

비대면 고객 관리 강화를 위한 고객지원센터를 디지털컨텍트센터로 변경해 디지털혁신본부 아래로 배치하기도 했다.

◆ 평가
[Who Is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가 2022년 5월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어린이 교육 도서 세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원식은 금융감독원의 전신인 증권감독원에서 경력을 시작해 LG투자증권, 보스턴은행을 거쳐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대표이사를 맡은 증권업계 베테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로 근무하던 시절 수익다각화를 이뤄낸 점 등을 인정받아 2021년 말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올랐다.

업계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하이투자증권은 2022년 들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약 20%와 25% 감소했다.

하지만 자기자본 확충, 조직 재정비 등 홍원식의 선제적 대응으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이 2022년 상반기에 자기자본이익률(ROE) 11%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홍원식이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년 9월28일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사건사고
△전산장애 발생으로 민원 1위 불명예
하이투자증권은 2022년 상반기 민원 1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고객신뢰 제고에 힘써야 한다.

2022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가장 큰 이슈였던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관련한 전산장애로 하이투자증권을 향한 민원이 급증했다.

역대 최대 규모 투자자가 몰린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장애가 발생했다.

개장 이후 약 40분 동안 HTS와 MT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분기에 하이투자증권에 5096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민원 건수였다.

2021년 1분기에는 하이투자증권에 접수된 민원이 단 3건이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에 접속자가 몰리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민원 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매도 관련 보상을 검토한 뒤 전산장애 발생 67일 만인 4월5일 보상안을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안내문을 통해 "지난 1월27일 오후 6시까지 LG엔솔 종목을 매도한 고객 중 보상 기준가격(53만 원) 대비 낮은 가격에 매도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의 접속을 확인하고 실제 매도 시간을 확인해 보상 기준가격과 실제 매도가격의 차액을 보상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다른 증권사들이 '내부 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다'며 보상을 미룬 것과 대조적 대응이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2018년 6월25일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스엠비나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증권감독원 국제업무국에서 근무했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에서 일했다.

2000년 보스턴은행 서울지점장을 맡았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이사로 근무했다.

2008년 이트레이드증권 전략경영실장 전무를 지냈다.

2011년 이트레이드증권 경영인프라 총괄 업무를 맡았다.

2013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롤 선임됐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코스닥협회 감사로 일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21년 12월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됐다.

◆ 학력

1986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물러날 때 급여 1억1400만 원, 상여 9억4300만 원, 퇴직소득 4억9천만 원을 합쳐 15억4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어록
[Who Is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가 2022년 1월27일 'DGB 온기 가득 설날 떡국떡 나눔' 행사에 참석해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투자 파트너로서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하이투자증권의 의무다. 이를 위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Needs)에 맞는 경쟁력 있는 최적의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하여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내 최고경영자(CEO) 인사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온(溫)기 가득 설명절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2/01/26, 서울 공덕동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DGB 온기 가득 설날 떡국떡 나눔 행사에 참석해)

"수장으로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이익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이를 위해 업의 기본에 충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제부터 제대로 풀어가고자 한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룬다는 '심성구지'의 마음으로 또다른 성공의 한 해를 시작하자." (2022/01/04, 신년사에서)

"지난해 당사는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익 수준을 달성하는 한편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 업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2018년 경영 모토는 '창의적 퍼플오션과 신사업의 확대'로 정했다. 2018년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안보적으로나 국가적 운명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베스트에게도 중소형사의 생과 사가 갈린 갈림길에서 미래의 명암이 드러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8/01/02,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시절 2018년 신년사에서)

"올해 시장을 바라보는 눈들은 지난해에 비해 큰 비약을 기대하지 않으며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2014년에는 우리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모멘텀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취임 이후 가장 강조해 왔던 '스피드 경영'의 중요성은 올해 가장 빛을 발할 것이다. 이트레이드가 가진 '가족적 문화'의 본질을 잘 살려주기 바란다." (2014/01/02,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시절 2014년 신년사에서)

"이트레이드증권이 그동안 추진한 종합증권사로의 확장은 성공적으로 갖춰졌다. 이제는 미래 온라인 고객의 수요에 맞는 사업전략을 강화하고 세부실행에 착수할 때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는 과거와 같은 대응으로 어려움이 있다. 새로운 시대를 정면돌파하기 위해 스피드 경영을 강화하겠다." (2013/06/03, 이트레이드증권 사장 시절 직원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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