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0-06 0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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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또다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6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고용이 늘고 있다는 ADP 고용 데이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또다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전 8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0% 내린 286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3% 내린 192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97% 하락한 41만8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1.06%), 솔라나(-0.64%), 도지코인(-2.28%), 폴카닷(-1.08%), 다이(-0.2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2.03%), 폴리곤(1.93%), 유니스왑(1.6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측정하는 ADP 고용 데이터가 9월 20만8천 건 증가하며 추정치인 20만 건보다 높았고 8월 18만5천 건보다는 12% 증가했다”며 “여전히 뜨거운 고용 시장을 보여주는 지표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시세 상승세가 이번 고용 데이터 때문에 멈춰졌으며 투자자들은 또 다시 금리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초조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