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블씨엔씨, 캐릭터 마케팅 덕에 올해 실적개선 예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6-17 17:3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캐릭터 마케팅을 활용한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17일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브랜드의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해외에 출시했다”며 “하반기에도 캐릭터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매출이 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블씨엔씨, 캐릭터 마케팅 덕에 올해 실적개선 예상  
▲ 서영필 에이블씨엔시 대표.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665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89% 늘어나는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캐릭터마케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도라에몽 캐릭터를 도입한 어퓨 브랜드의 '도라에몽 에디션’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뒤 라인 프렌즈, 원더우먼, 어린왕자 등의 캐릭터를 화장품 브랜드 제품에 담아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하반기에도 캐릭터 마케팅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는 8일 일본 캐릭터 리락쿠마를 활용한 어퓨 브랜드의 '리락쿠마 에디션’을 내놓았다. '리락쿠마 에디션'은 출시 이틀 만에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하며 지난해 ‘도라에몽 에디션’보다 1.8배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와 라인의 협업은 8월에 종료될 예정이지만 다른 인기 캐릭터와 협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캐릭터마케팅을 해외로도 확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아시아 12개국에서 동시 출시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에이블씨엔씨가 중국에서 매출 664억 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