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선정한 가장 만족도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TV 분야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 LG전자가 건조기·오븐·냉장고·식기세척기 등 4개 품목에서 2022년 미국 소비자만족도 1위로 선정됐다. < LG전자 > |
21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간한 ‘2022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81점을 받아 생활가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건조기·오븐·냉장고·식기세척기 등 4개 품목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핫포인트, 삼성전자는 79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ACSI는 “LG 가전이 이번 평가를 지배했다”며 LG전자의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을 인용해 “일상의 즐거움은 LG로부터 시작된다”고 호평했다.
ACSI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미국 최고 권위 시장조사업체다.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7개 산업과 10개의 경제 부문에서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매년 약 5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ACSI에 처음으로 편입된 TV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을 포함한 개인용 PC 부문에서는 애플(82점)에 이어 2위(81점)에 올랐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