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주 만에 다시 내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2~1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8원 하락한 리터당 1740.4원으로 집계됐다.
▲ 1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8원 하락한 리터당 1740.4원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6원 오른 리터당 1857.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0.7원 내린 리터당 1811.5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692.2원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3.6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74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12.0원으로 가장 쌌다.
16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39.66원으로 전날보다 0.68원 하락했다.
9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1달러 오른 배럴당 93.3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4달러 오른 배럴당 99.7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미국 전략비축유 재고 감소, 이란 핵 협상 타결 가능성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