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8-26 1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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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한국 임상이 끝났다.
일동제약은 14일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임상2/3상의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을 종료해 26일 임상시험종료 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경증, 중등증,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S-217622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험 대상자 규모는 204명에 이른다.
일동제약은 “임상 핵심지표(톱라인) 데이터 결과를 수령한 뒤 다시 공시하겠다”며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부터 시오노기제약과 공동으로 S-217622를 개발하고 있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S-217622의 조건부 허가를 추진하는 중이다. 2월 허가 신청 이후 6월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부회에서, 7월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에서 차례로 논의가 이뤄졌다. 약사·식품위생심의회는 향후 추가 논의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