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몽골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선보인다.

HK이노엔은 최근 몽골에 케이캡을 출하해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9월부터 몽골에서 판매

▲ HK이노엔은 몽골에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HK이노엔은 해외 진출 국가 34개 가운데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몽골에서 케이캡을 출시하게 됐다. 

몽골 제약사 모노스파마가 케이캡 유통을 맡는다. 모노스파마는 몽골 매출 1위 제약사로 약국 체인 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캡 몽골 수출 계약은 2020년 8월에 체결됐고 2021년 10월에 현지 허가가 나왔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몽골은 육류와 술을 즐겨 찾는 문화로 전체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비만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향후 몽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