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8-16 0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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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2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가상화폐 시세는 아직까지는 주춤하고 있다.
▲ 6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풀리며 상승세를 타던 가상화폐 시세가 최근 하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6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2% 내린 3248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1% 내린 256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13% 상승한 42만9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2.99%), 솔라나(-1.67%), 도지코인(-6.27%), 폴카닷(-1.67%), 아발란체(-1.82%), 폴리곤(-4.2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02%), 다이(0.6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펀드 회사 비트불캐피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의 탄력성은 2만 달러(약 2600만 원) 이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그러는 비트코인이 2만9천 달러에서 3만 달러 범위(약 3800만 원에서 3900만 원 범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2만5천 달러(약 3280만 원) 돌파는 아직 목격하지 못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이날 인터뷰에서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감소와 경제 침체 가능성이 낮은 경제 지표에 낙관적이었지만 가상화폐 시세는 최근의 상승세에서 약간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