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말인 6일과 7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기온이 33~37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7일까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 경상권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5일 예보했다.
▲ 주말인 6일과 7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5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6일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은 새벽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에,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북북부를 제외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mm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앞으로 소나기가 내리면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는 등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말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6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전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목포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목포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이다.
휴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목포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목포 33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5도 등이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