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수요감소 우려 커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8-02 08:4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79%(4.73달러) 내린 배럴당 9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수요감소 우려 커져
▲ 1일 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체감경기지표가 하락한 탓에 수요둔화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0월물 브렌트유는 3.79%(3.94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시장의 수요둔화 우려와 생산차질 완화 소식이 겹치며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체감경기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영향에 수요감소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집계됐다.

이는 6월 53.0을 밑도는 수치로 2020년 6월(52.4) 뒤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매관리자지수는 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설문조사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 호황을, 낮으면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31일 발표된 중국 구매자관리지수 역시 49를 기록했다. 6월 50.2보다 낮아지면서 50을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또 리비아 생산 차질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