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청년사업가의 재기를 돕는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부터 사업 실패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우리금융지주는 3일부터 사업 실패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은 우리금융지주 사옥. |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은 대표자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로 최근 5년 안에 폐업 사실이 있고 외부 신용등급 6(+) 구간 이하인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특별심사를 통해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건당 최대 3억 원 이내, 최대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우리금융지주는 하반기에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지원방안도 내놓을 계획을 세워뒀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주거나 창업 등 청년세대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금융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시작으로 청년층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