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2-07-28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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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물류 운임 상승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SDS는 2022년 2분기 매출 4조5952억 원, 영업이익 2700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1.4%,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 삼성SDS가 2022년 2분기 매출 4조5952억 원, 영업이익 2700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6% 늘고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사업 매출은 경영정보시스템(MIS)·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확대, 기업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 전사적자원관리(ERP)·제조실행시스템(MES) 사업 지속 확산 등에 따라 지난해 2분기 대비 8.6% 증가한 1조5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물류사업 매출은 첼로스퀘어 국내외 고객 확대,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9% 급등한 3조843억 원을 기록했다.
첼로스퀘어는 중소기업이 해외에 수출을 할 때 견적과 계약, 운송, 추적, 정산 등 물류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쉽게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물류관리서비스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 경쟁력 강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고도화, SaaS(전문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확산 등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물류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업종별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워딩 사업을 확대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