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경찰 집단행동에 "행안부와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 할 것"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7-25 11:5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논란에 구체적 답변을 피하며 원론적 태도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경찰국 신설을 놓고 총경에 이어 중간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행안부하고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잘 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경찰 집단행동에 "행안부와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7월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이후 경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경찰 내부망에는 경감, 경위 등이 참석하는 팀장급 회의를 개최하자는 제안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의 '조치'를 언급한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지금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24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총경들이 회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한 것도 윤 대통령의 의중을 내보인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에서 장관들이 어떤 답을 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대정부 질문이라는 게 국회의원한테 답변하는 것도 있지만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께서 잘 납득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