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생산자물가지수 0.5% 상승, 양파 84% 휘발유 11% 올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7-22 08:4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생산자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04(2015년=100)로 5월과 비교해 0.5% 올랐다. 2021년 6월과 비교하면 9.9% 증가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 0.5% 상승, 양파 84% 휘발유 11% 올라
▲ 생산자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사진은 서울 한 대형마트. <연합뉴스>

생산자물가지수는 2022년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농림수산물 물가는 전달보다 0.7% 상승했다. 수산물(3%)과 농산물(1.2%)은 올랐으나 축산물(-1.1%)이 내렸다.

공산품은 5월보다 0.7% 높아졌다.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4.7%)과 화학제품(1.6%) 등의 오름폭이 평균을 웃돌았다.

서비스 물가는 0.2% 올랐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7%), 운송서비스(0.6%) 등이 서비스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세부 품목을 보면 양파(84%), 우럭(19.7%), 갈치(11.8%), 휘발유(11.2%), 경유(9.8%), 자일렌(10.9%) 등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

반면 TV용LCD(-7.8%), 금융·보험업의 위탁매매수수료(-5.4%), 돼지고기(-5.3%) 등의 가격은 떨어졌다. 

6월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5월보다 0.8% 높아졌다. 원재료(4.2%)와 중간재(0.3%), 최종재(0.6%) 모두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6월 총산출물가지수도 0.6% 올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