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펜을 탑재한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플러스'를 세계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스타일러스2플러스(Stylus2 Plus)'를 1일 대만을 시작으로 멕시코, 터키, 싱가포르, 인도, 홍콩, 미국 등 세계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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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플러스'.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스타일러스2플러스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적화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며 "차별화한 소비자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일러스2플러스는 펜 기능을 지닌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의 후속 제품이다. LG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화질과 성능을 소폭 개선하고 펜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플러스에 풀HD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해 화질과 속도, 카메라 등의 성능을 높였다.
사용자 경험을 반영하여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메뉴가 뜨는 '펜팝(pen pop)',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 가능한 '바로메모', 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펜지킴이' 등 새로운 펜 기능도 추가됐다.
스타일러스2플러스는 5.7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3기가 램, 32기가 내장메모리(ROM)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이용한다.
LG전자는 미국에 출시하는 제품에 화면과 콘텐츠 잠금기능을 지원하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