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증권 고객 편지로 투자원칙 공유, 허선호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06 18:0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증권 고객 편지로 투자원칙 공유, 허선호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WM총괄 사장이 고객들에게 보낸 서신 일부.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투자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6일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WM총괄 사장은 대고객 서신을 통해 미래에셋의 세 가지 투자원칙을 공유했다.

허 사장은 "주식시장에는 언제나 하락 국면이 있었고 이를 뛰어넘는 상승이 반복되었지만 막상 떨어지는 주가 앞에서 고객님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시장 상황이 어려울수록 투자의 기본을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허 사장이 꼽은 미래에셋의 세 가지 투자 원칙은 △경쟁력 관점에서의 투자 △장기 투자 △수익률과 위험 파악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첫번째로 경쟁력의 관점에서 투자할 기업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한 아마존의 사례를 들어 차별화된 경쟁력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서 장기투자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1930년 이후 약 90년 동안 미국 S&P500 지수는 62년 상승했고 29년 하락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처럼 결국 주식시장이 우상향의 추세를 이어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대수익과 함께 위험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구조적 위험요인을 반영해 더 다양한 자산과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분산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증가한 개인투자자 고객들을 위해 대고객 서신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등 매체를 통해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