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는 위험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오후 3시29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4% 상승한 2657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렉스 쿱사이크비치 에프엑스프로 수석 분석가는 거시경제 상황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위험자산에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번 하락장에 매수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쿱사이크비치 수석 분석가는 이러한 금융 흐름에 역행하는 선택은 성공적 전략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한 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고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시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7% 오른 142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4.1% 상승한 28만9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1.92%), 리플(1.69%), 솔라나(6.51%), 도지코인(2.91%), 폴카닷(2.21%)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69%), 트론(-0.9%)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