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경남중앙신협 금감원 중징계 받아, 비조합원 대출한도 수백억 초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6-17 16:3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남중앙신협과 소속 임원들이 비조합원의 대출한도를 초과 취급하고 임직원 대출을 부당 취급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0일 경남중앙신협에 기관주의를, 임원 4명에게 각각 직무정지 6개월과 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를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중앙신협 금감원 중징계 받아, 비조합원 대출한도 수백억 초과
▲ 금융감독원 로고.

경남중앙신협은 2020년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비조합원의 대출 한도를 수백억 원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은 비조합원에게 해당 사업연도에 새로 취급하는 대출액의 3분의 1을 초과해 대출할 수 없다.

조합의 임원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조합원의 개인신용정보와 금융거래정보를 동의 없이 활용한 사실도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사자 동의를 받지 않고 금융거래 내용을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해서는 안 된다”며 “신용정보 역시 당사자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