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670만 원대로 내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커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6-12 11:0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까지 내려앉았다.

미국의 물가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3670만 원대로 내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커져
▲ 비트코인 가상이미지.

12일 오전 10시54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5% 떨어진 367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가상자산 시장 역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2%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2% 내린 1만1340.0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직전에 나온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인 8.6%(전년 동월 대비) 치솟은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통화긴축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졌다.

가상자산 시장 역시 '물가상승 공포'를 피해가지 못하고 투자심리가 약해지는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모두 내렸다.

하락폭을 살펴보면 이더리움 -9.56%, 바이낸스코인 -7.37%, 에이다 -8.23%, 리플 -8.54%, 솔라나 -11.65%, 도지코인 -10.35%, 폴카닷 -8.97% 등이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