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주일대사-윤덕민 주중대사-정재호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6-07 11:0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지명됐다. 

지난달 주미국대사에 지명된 조태용 전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 4개국 대사들의 인선도 완료됐다.
 
금융위원장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주일대사-윤덕민 주중대사-정재호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대통령실은 7일 오전 취재진 공지를 통해 금융위원회와 특명전권대사,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지명됐다.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김 후보자는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워싱턴대학 MBA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아왔다.

김 후보자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금융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지내는 등 금융권 리스크 관리에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도 성과를 냈다.

주UN대사에는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가 발탁됐다. 황 내정자는 외무고시 16회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영국대사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지냈다.

주일본대사에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지명됐다. 윤 내정자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국립외교원 교수 등을 거쳤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전 파견한 일본특사단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단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윤석열 선거 캠프에 참여해 외교·안보분야를 자문했다.

주중국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발탁됐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미국 브라운대학에서 역사학 석사 학위와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에서 중국연구소장, 국제문제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주러시아대사에는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가 지명됐다. 장 내정자는 외무고시 16회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명박정부에서 청와대 외교비서관, 외교부 북미국장·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각 대사 지명자들은 주재국 동의(아그레망)를 거쳐 정식 부임한다.

윤 대통령 취임 뒤 공석이었던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산하 문화체육비서관에는 유병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임명됐다. 유 비서관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관료 출신으로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지냈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제안비서관에는 허성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 부실장이 임명됐다. 허 비서관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경희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과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