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우크라이나 출국 예정, 대통령실 "윤석열 친서는 없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6-03 17:0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소속 의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 대표는 3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 대표단이 가서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대사와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우크라이나 출국 예정, 대통령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친서는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을 갖기 위해 국회 당 대표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6월 초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 대표는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에 관해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크라이나는 지금 여행 금지 구역이기 때문에 정부의 허가가 없으면 갈 수 없다”며 “외교부 현재 공관과 협력을 통해 일정을 짜고 외교부 인사들도 우리 팀과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와 함께 갈 대표단에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과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태영호·정동만 의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나 메시지가 전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2월24일 러시아군의 침공을 받아 100일째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화상으로 이뤄진 룩셈부르크 의회연설에서 "러시아군이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하고 있다"며 "매일 우크라이나인 100여 명이 숨지고 450~500명이 부상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