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병석 국회의장 임기 끝, 여야 원구성 합의 실패로 상임위 공백 현실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5-29 12:2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31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병석</a> 국회의장 임기 끝, 여야 원구성 합의 실패로 상임위 공백 현실화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29일 여·야·정 추가경정예산안 협의를 위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를 국회 의장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병석 국회의장이 임기를 마쳤다. 

29일 박병석 국회의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30일부터 제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된다.

박 의장은 지난 26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오직 국민과 국익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했다”며 “지금 우리의 정치는 편 가르기와 증오, 적대적 비난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념과 지역, 세대, 성별로 갈라진 '국민 분열'의 적대적 정치를 청산하자”며 “ 제도적으로 협치를 하게끔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의원을 박 의장에 이어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내정했다. 또 김영주 의원을 민주당 몫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법사위원장) 문제를 해결해야 본회의를 열고 의장을 선출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갈등으로 여야가 제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장 공백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도 차질을 빚게 됐다.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