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장관 노형욱 이임, "주택시장 안정세 접어들어 다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5-13 10:5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직을 내려놓으면서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13일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불과 1년 전이지만 (취임 당시) 주택시장은 마치 끝이 안 보이는 긴 터널에 갇힌 것처럼 불안했고 부동산 투기의혹 등으로 국민의 시장 신뢰성이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국토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65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형욱</a> 이임, "주택시장 안정세 접어들어 다행"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노 장관은 이어 “205만호 주택공급 계획 마련으로 주택수급을 중장기적으로 안정시킬 기반을 마련했다”며 “서울시와 주택공급 공조체제를 만들어 정책 시너지를 높인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금리인상과 같은 거시경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공급확대, 가계부채 관리 등 정책조합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주택시장이 안정세의 길목에 접어들게 돼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부울경특별연합 설치와 제4차 국가철도망·제2차 국가도로망·제6차 공항개발계획 등 교통 인프라 구축 등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국토부 직원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남겼다.

노 장관은 “개별 부서 입장을 넘어 넓은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더 정확하게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고 더욱 효과적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며 ”기존의 관념, 습관을 뛰어넘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해달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2021년 5월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