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1분기 매출 20% 늘어, 영업이익은 32% 줄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5-12 16:2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축소됐다. 

셀트리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506억 원, 영업이익 1423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 1분기 매출 20% 늘어, 영업이익은 32% 줄어
▲ 셀트리온 로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2% 감소했다.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인 가운데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대폭 성장하며 매출이 늘었다. 미국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셀트리온은 향후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신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허가를 신청했다. 

항암 바이오시밀러 ‘CT-P16’의 경우 지난해 국내 및 미국, 유럽 규제기관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해 올해 안에 글로벌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속 제품의 출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