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X세미콘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부가제품 늘려 수익성 좋아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4-26 08:5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X세미콘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X세미콘은 좋지 않은 업황에도 고부가제품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동하는 핵심 반도체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DDI(디스플레이구동칩), T-CON(타이밍컨트롤러)을 주력 제품으로 한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LX세미콘 목표주가를 19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5일 LX세미콘 주가는 1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제품의 혼합평균판매단가(블렌디드 ASP)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LX세미콘은 업황 대비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글로벌TV 수요가 부진하며 업황이 좋지 않겠지만 TV용 LCD의 혼합평균판매단가가 상승중이고 LX세미콘은 하이엔드(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IT용 제품에서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과 노트북 제품들에서 하이엔드 패널 탑재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혼합평균판매단가 상승세에 영향을 줘 LX세미콘의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022년에는 고객사들의 생산케파가 구축되고 있는 중이라는 점을 들어 LX세미콘의 올레드(OLED)부문 매출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LX세미콘의 고객사들이 생산케파를 본격 가동하는 2023~2024년부터 올레드 패널이 탑재되는 제품 생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LX세미콘의 올레드부문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바라봤다.

LX세미콘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301억 원, 영업이익 4775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29.2%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