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1상 투약 마쳐, "중간결과 높은 치료효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4-19 15:4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에서 환자투약을 마쳤다.

퓨쳐켐은 방사성 리간드 요법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1상 환자투약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1상 투약 마쳐, "중간결과 높은 치료효과"
▲ 퓨쳐켐 로고.

방사성 리간드 요법이란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함해 종양의 DNA 손상을 일으켜 암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 방식을 말한다.

이번 임상1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최초 50mCi(밀리퀴리)부터 최대 150mci까지 용량을 증가시켜 투여하는 방식으로 체내 대사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앞서 임상1상 중간 발표에서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에게 100mci 용량을 단 1회만 투여했는데도 혈청전립선특이항원(PSA)이 최대 92% 감소하는 등 높은 치료효과가 보고됐다.

퓨쳐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방사성 리간드 요법 '플루빅토'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 

퓨쳐켐 관계자는 “플루빅토와 기전이 같은 퓨쳐켐 신약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FC705가 치료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다면 기업가치 역시 자리를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