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이사회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했다.

NH투자증권은 3월31일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하고 박민표, 박해식, 홍은주 사외이사와 서대석 비상임이사를 위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이사회 아래 사외이사 중심 ESG위원회 신설

▲ NH투자증권이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앞으로 ESG위원회를 통해 ESG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경영에 관한 방향성을 설정한다.

이창목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이제 ESG는 단순한 경영이론이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앞으로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ESG전담조직인 ESG추진팀을 ESG추진부로 격상했다. 이후 임원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협의회도 설치해 ESG추진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