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대표 장윤석 "브랜드 풀필먼트 위해 임직원들과 더 자주 소통"

▲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 1일 온라인으로 타운홀미팅 '조이라이브'를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티몬>

[비즈니스포스트]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 티몬이라는 브랜드에 팬덤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과 더욱 자주 소통해 해답을 찾겠다는 뜻을 보였다.

장 대표가 1일 온라인으로 타운홀미팅 ‘조이라이브’를 열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티몬의 비전과 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4일 티몬이 전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유통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IT기업”이라며 “티몬의 목표인 브랜드 풀필먼트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티몬은 “현재 유통업계에서 풀필먼트(계약의 이행과 충족)로 통용되고 있는 통합 물류 솔루션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과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브랜드의 팬덤을 구축하게 해주는 서비스가 바로 ‘브랜드 풀필먼트’다”라며 “이커머스 3.0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티몬이 새롭게 정의한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브랜드 풀필먼트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자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새 인사제도 도입도 예고했다.

장 대표는 “성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인사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2021년 6월 티몬 대표이사에 오른 뒤 쌍방향 소통을 강조하며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그는 취임 직후 타운홀미팅에 직접 나섰으며 2021년 10월에는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몬’에서 오픈형 간담회를 열고 티몬의 비전을 ‘이커머스 3.0’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월에도 신년 타운홀미팅을 열고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오피스를 도입하는 등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도 준비한 내용을 얘기하며 직원들이 채팅장에 올린 글을 보면서 함께 얘기를 나누고 사내 커뮤니티 ‘티니버스’에 올라온 질문들에도 답변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