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주총 열고 대표이사에 김경배 선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 도약"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3-29 15:5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선임했다.

HMM은 29일 서울 종로구 HMM 본사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경배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HMM 주총 열고 대표이사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32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배</a> 선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 도약"
김경배 HMM 신임 대표이사 사장.

HMM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 “현대글로비스에서 9년 동안 최고경영자(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관리능력, 전문성 등을 겸비했다”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진기 총괄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김경배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동반성장을 통해 오랜시간 꿈꿔온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갖춰 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며 “최고의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98년 현대그룹 명예회장비서실을 거쳐 2000년 현대차 미주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06년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2007년 현대차그룹 비서실장을 지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현대위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2월9일 열린 HMM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신임 최고경영자 후보로 결정됐으며 이후 HMM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하고 해운업계 시장 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왔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