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엘앤에프 주가 상승 가능, "테슬라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로 수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3-22 08:5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제시됐다.

양극재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엘앤에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엘앤에프 주가 상승 가능, "테슬라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로 수혜"
▲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엘앤에프 목표주가 2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21일 엘앤에프 주가는 1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한다.

정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양극재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에서 다른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를 압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최종적으로 테슬라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전기차 2천만 대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양극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 연구원은 “2021년 처음으로 엘앤에프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섰다”며 “전기차용 양극재는 기존 IT용·ESS(에너지저장장치)용 양극재와 비교해 수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2023년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엘앤에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조3천억 원, 영업이익 178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304% 늘어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