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광주 아파트 붕괴' HDC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2명 추가 구속영장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3-16 19:0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시 화정 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의 하청업체 관계자 2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광주경찰청 신축아파트 수사본부는 16일 광주지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혐의와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하청업체 가현종합건설 현장소장과 전무에 대해 경찰에서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광주 아파트 붕괴' HDC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2명 추가 구속영장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연합뉴스>

검찰은 앞서 14일 업무상과실치사상·건축법·주택법 위반 혐의로 HDC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 안전관리책임자 등 5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모두 7명에 대한 신병처리에 착수한 셈이다. 

검찰이 이번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현종합건설 관계자들은 현장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 책임자다. 

이들은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관리 책임자들과 39층 시공 방법을 임의로 변경하고 하부층 동바리(지지대)를 미리 철거해 붕괴사고를 야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감리업체 관계자들의 신병처리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관련자 신병처리를 기점으로 원인과 책임자 규명 수사 분야가 방점을 찍게 됐다"며 "조만간 공식적 중간 수사 결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