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DGB금융 회장 김태오, 뇌물 공여 혐의 첫 공판에서 혐의 부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3-11 18:3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1일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이상오 부장판사)는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DGB금융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3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오</a>, 뇌물 공여 혐의 첫 공판에서 혐의 부인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김 회장과 변호인들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재판에 앞서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재판은 4월27일로 잡혔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진술과 변호인의 모두 진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2020년 4~10월 대구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를 취득하기 위해 캄보디아 공무원들에게 줄 로비자금 350만 달러(약 41억 원)를 현지 브로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회장은 대구은행장을 겸직하고 있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김남훈 부장검사)는 2021년 12월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 회장과 대구은행 임직원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