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북한 "보수야당 후보 윤석열 당선", 대선결과 이틀 만에 첫 보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3-11 15:0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틀 만에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남조선에서 3월9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야당인 국민의힘의 후보 윤석열이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한 문장으로 짧게 보도했다.
 
북한 "보수야당 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당선", 대선결과 이틀 만에 첫 보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조선중앙통신은 대외용 매체지만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다.

북한이 이번 대선 소식을 전한 것은 9일 선거일 기준 이틀 만이며 10일 새벽 당선자 확정 후 기준으로는 하루 만이다.

북한은 남측 대선과 관련해 이르면 선거 결과가 나온 다음 날, 늦으면 일주일 안에 선거 결과와 간단한 논평을 해왔다.

북한은 19대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 문 대통령의 득표율과 함께 출마한 후보들의 이름도 소개한 바 있다.

18대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조차 거론하지 않고 "새누리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고 짧게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