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내면세점 때문에 악전고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5-09 16:0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서울 시내면세점 부진으로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한화캘러리아타임월드는 서울 시내면세점이 3분기 전까지 큰 폭의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2분기까지 영업이익을 늘리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내면세점 때문에 악전고투  
▲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 연구원은 “한화캘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2분기에 대전백화점의 영업이익이 11% 이상 늘어나고 제주 면세점도 6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서울 시내면세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서울 시내면세점이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 5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올해 1분기에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1분기에 매출 574억9500만 원, 영업손실 15억8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7%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서울 시내면세점은 1분기에 영업손실 84억 원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1분기에 대전백화점은 영업이익 72억 원을 냈고 제주 면세점은 영업손실 3억 원을 봤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분기에 매출 753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81.5% 늘고 영업이익은 60.3%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