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4시2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92종 가운데 148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42종의 시세는 오르고 2종의 시세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5061만4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4.15%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55% 떨어진 333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48% 빠진 48만2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리플 –2.72%, 에이다 –5.06%, 솔라나 –7.48%, 폴카닷 –5.13%, 도지코인 –3.24%, 폴리곤 –4.38%, 크로노스 –4.06% 등이다.
반면 코스모스는 1ATOM(코스모스 단위)당 4.85% 오른 4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다이(0.41%), 웨이브(14.53%), 메이커(3.97%), 비트코인에스브이(0.29%), 칠리즈(2.83%) 등의 시세도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4일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날보다 3.28% 하락한 8550원에 장을 끝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2.85% 빠진 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97% 내린 9만4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1.80% 밀린 492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반면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3.85% 상승한 513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