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업체와 5G 관련 자동차 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자동차 텔레메틱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성차업체들과 다수의 신규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업체에 5G 부품 공급, "다수 계약 성공"

▲ LG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자동차 텔레메틱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성차업체들과 다수의 신규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 LG전자 >


텔레매틱스는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로 교통정보는 물론 교통사고가 발생할 때 필요한 긴급구조, 도난차량의 위치추적, 원격 차량진단 등 다양한 기능에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수주한 텔레매틱스 솔루션에는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OTA 기술 △고속주행 중에도 차량의 위치정보를 오차범위 40cm 이하로 찾을 수 있는 정밀측정기술 △자율주행차의 필수 구성요소인 5G-V2X(Vehicle-to-Everything) 기술 등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2026년까지 전 세계 약 6700만 대의 신형 자동차에 텔레매틱스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전무는 “LG는 세계 자동차 회사들과 신뢰할 수 있는 첨단 모빌리티 혁신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