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 후보가 40대에서 59% 지지를 받아 같은 세대에서 31%를 얻은 윤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60대(58%)와 70세 이상(68%)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의 60대 지지율은 35%, 70세 이상 지지율은 27%로 조사됐다.
20대 이하와 30대, 50대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 후보는 20대 이하에서 32%, 30대 43%, 50대 44%의 지지를 얻었고 윤 후보는 같은 세대에서 각각 35%, 39%, 48%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39%로 나타났고 윤 후보는 45%로 집계됐다. 인천·경기에선 이 후보가 45%, 윤 후보가 43%였다.
호남에서 이 후보가 63%의 지지율을 보여 우세를 보였고 윤 후보는 대구·경북(60%)과 부산·울산·경남(54%), 충청(46%)에서 앞섰다. 강원·제주는 이 후보 44%, 윤 후보 4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 자체조사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15~17일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